여름 하면 싸이 /싸이 하면 흠뻑쇼 /흠뻑쇼 하면 집에 안보네~~
이래서 다들 흠뻑흠뻑 하는구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싸이 콘서트 티켓팅 날 그날부터 난 설레일 수 밖에 없었다.
작년에 나 빼고 다 간거 같아서 얼마나 배가 아프던지
올해는 꼭 가리다.. 하고 다짐을 하고
티켓팅 천사님과 함께 티켓팅 오픈 시간을 대기 타고 있었다.
싸이 흠뻑쇼..
이게 뭐라고 나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가....
티켓팅 초보 전과장...
바보같이 핸드폰으로 해서 티켓팅을 하려고 하는 세상 쉽게 보는 전과장..
담부터는 pc방 컴퓨터 대기하자...
싸이 흠뻑쇼 스탠딩 석은 입장번호로 나뉜다.
싸이 흠뻑쇼 콘서트장 우리가 예매하려던 석은
스탠딩석..
싸이 흠뻑쇼 티켓팅 시 주의점!!
보통 일반 스탠딩 석은 좌석 선택 없이 아무곳이나 선택하면 된다.
그.런.데
우린 몰랐다.. 평소 일반 콘서트도 많이 가봤던 짬이 있는 티켓팅 천사도 놓쳤다..
싸이 흠뻑쇼 스탠딩 석 티켓팅에 성공한 천사님의 화면..
이친구도 그간의 짬바로 손 쉽게 티켓팅 화면까지 넘어갔지만..
이렇게 빠르게 들어갔지만...
그녀는 입장번호가 나뉘어 져 있는지 몰랐었다..
친구 말로는 입장번호 앞 번호 될 수 있었다는데 튕길까봐 무서워서 뒤쪽을 눌렀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의 입장 번호는 3000번대...
나구역에서도 1~5000명 중에 3000번이다...
하... 괜찮아.. 난 대기 15000번에서 걍 껐어..
싸이 흠뻑쇼 공연 시작 시간은 6시 42분
입장 시간은 4시 42분..
대기시간 맞춰서 후다닥 뛰어가서 우리 번호 입장 대기 줄에
줄 서 있기...
*줄 서 있을때 살 다 타요... 썬크림 필수.. 캡모자 필수..
친구가 수건이랑 모자 꼭 챙겨 이래서 처음엔 아니 뭐 콘서트 가는데
수건이랑 캡모자야 오바야 했는데...
무저꾼 필수다 싸이 콘서트 흠뻑쇼 준비물
캡모자, 수건 필수다..
싸이가 싸이 하는구나...
입장하면서 바라본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의 모습
다 파랗다.. 이 안에선 다 파래서 안창피하다 ㅋㅋㅋ
스탠딩석 즐기기 위해선 무저꾼 펜스를 잡으라고 하는데
우린 실패했다.. 이미도 엄청난 인파가 펜스를 다 잡았고
우리는 여유있게 뒤로 빠져서 즐기기로 했다.
행사 담당자로써 우선 이런 무대 보면
와 이거 무대 셋팅 하느냐 진짜 스태프들 고생했겠다..
이런 생각부터 든다.. 공연 중간 스태프들이 무대를 세워가는 과정이
영상으로 제작되어 나온거 보고 스태프들의 땀방울로 지어진 이 거대한 흠뻑쇼 무대
다시 봐도 스케일이 장난 아닌거 같다..
싸이 흠뻑쇼에 입장하면
싸이 흠뻑쇼 가방에 우비와, 너클밴드 , 물이 들어있다.
안그래도 미리 얼음물 챙겨뒀는데
나가기 바빠서 현관에 두고 온 나 어떤데?
다행히 현장에서 얼음물 파시길래 구매해서 들어갔다.
얼음물 필수다.. 아니 근데 난 줄 기다릴때 너무 더워서 다 마셨다...
이런 나 어떤데? 근데 공연 중간에는 물이 필요 없다.
사방으로 물을 마신건지 맞은건지 여튼 난 이미 첫곡 끝나고 너무 위가 아팠다.
#앵재상 님 한번 봐주고
열심히 뛰었다. 싸이 입장하는 순간 부터
그냥 막 뛴다. 미친듯이 뛴다. 한곡 끝나고 탈진이다.
근데 너무 재밌다. 핸드폰 들고 찍는건 사치다. 뛰기 바쁘다.
이번 싸이 흠뻑쇼 2023 인천에 특별 게스트는
현아, 성시경
현아가 현아를 바라보고 외친다.. 그저 빛... 진짜 너무 예쁘다...
현아는 내 눈에 담아오고,
성시경님이 싸이 흉내 내는게 너무 웃겼다.
오른쪽 ! 왼쪽 ! 뛰어!
꿈이 있다면 행사대행업체 다니는 나로써,
싸이 흠뻑쇼를 주최해서 준비 해보고 싶다.
아차차.. 그럼 못즐기고 초 예민해있겠지??
그래도 싸이 흠뻑쇼 1500명의 스태프들 정말 존경스럽다.
언젠간 우리 회사도 싸이 흠뻑쇼에 쇼를 담당할 그 어느날을 꿈꿔본다.
곧 올거같지만^^ #행사대행문의 02 26029514
발라드 가수 흠뻑쇼에서만 즐기는 성시경 라이브와 함께하는
때창 어떤데?
진짜 흠뻑쇼 월드클라스 답다..
진짜 너무 재밌고 값어치 하는 콘서트인것 같다..
1년동안 체력 기르고 오겠습니다. 앵재상님..
기다리십쇼..
앵재상님이 인천 흠뻑쇼에 별명을 지어주셨다..
#다계획이있는인천
싸이 콘서트 끝났는데 다들 집엘 안간다..
싸이가 또 나온다..
또 뛴다..
또 뛴다..
아시아드 경기장 에 내 다리를 두고 온거 같다..
진짜 끝이라 했는데 다들 안간다. 싸이가 또 나온다.
또 뛴다. 처음엔 앵재상을 외쳤지만, 막판엔 이제 그만을 외치게 하는 흠뻑쇼 인거 같다..
이래서 다들 흠뻑흠뻑 하는구만?
다리 아픈건 4일 갔다. 근데 내 심장은 아직 뛴다..
한때 힘든 시절 싸이 - 기댈곳을 듣고 오열을 한적이 있었는데
앵재상 날 울리는구나..
오늘도 자기 전에 들어야 겠다. 싸이 기댈곳
싸이 흠뻑쇼 준비물
물 , 캡모자 , 수건 필수
한곡 끝나면 앞 뒤 , 양 옆으로 물대포를 쏴대서
앞이 안보인다. 그래서 캡모자가 꼭 필수다.
진짜 재밌다 흠뻑쇼 힘들어도 내년에 또 갈꺼다!
내년엔 더 뒤집어지게 놀아주겠다. 아니 내년엔 우리 업체에 맡겨주십쇼
앵재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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