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맞추기 어려운 소중한 친구들…
친구님들께서 교사인 이슈로 우리의 만남은
그녀들의 여름방학 , 겨울방학을 이용해서만
만날 수 있다.
겨우 시간 맞추고 맞춰서
먼길 떠난 우리…
(오픈런 이슈)
Mbti를 모두 믿는건 아니지만
우리 셋 모두 놀랍게 P
검색 따윈 하지 않고 냅다 오픈런 해야 한다며
맨 처음 목적지인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노우랜드를 향해
달렸다.
매표소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이슈…
강풍 이슈로 운영 안함 이슈…
우리 왜 아무도 홈페이지 검색 안하는데….
이렇겐 돌아갈 수 없다
그럴순 없지!
바로 냅다 대관령으로 쏴버린다.
또 허탕칠 순 없어서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장
냅다 전화
온라인 예매는 이미 내년 1월 7일까지 마감..
희망을 잃을 뻔 했으나,
다행이도 아주 다행이도
현장 발권도 선착순 100명 까지는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정선에서 대관령으로 바로 냅다 달림 이슈…
정말 아슬아슬하게 현장 발권 시간 12시 40분 까지
도착하여 친구 한명 줄스라 하고 바 로 내려주고 주차하고
같이 줄 서 있었다.
거의 코 앞쯤 왔을때 지금부터
50명 남았다고 말씀해주셨다.
줄 서면서 알게된 사실
한사람당 현장발권은 10매로 제한된다는 사실!!!
앞에 혹여나 단체가 있을까…
우리 앞에서 끊기면 어쩌지…
조마조마 했는데 다행히 세이프..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장 에 입성할 수 있었다.

우리가 줄 서 있는동안
이미 주차장은 만차로
왔다가 돌아가는 차량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한순간에 조기발권 마감!!!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장
이용시간은
13:30 - 16:00 이다.
짧고 굵게 좋았어! 놀아보자구!
입구에서 발권 후 슬슬 조금만 올라사다 보면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장 스낵하우스 눈썰매장
표지판이 딱 보인다.
화살표 방향 따라 가면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내부는 널찍했으며
한쪽에는 스낵바와 안에서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장 스낵바
가격 기준은 이정도
그렇게 관광지 물가도 아니고
적당히 배를 채우기 좋았다.
뜨끈한 어묵국물 보자마자 바로 케이오
밖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일회용? 간장들도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는 셀프코너이다.
뜨끈한 맥심커피 및 차종류도 준비해두셔서
사장님의 세심한 센스가 보였다.
내부는 이미 만석…
확실히 눈썰매장 답게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가
많았고, 연인, 친구와 함께 온 어른이들도 많이 보였다.
스낵하우스 옆쪽으로 외부 데크도 준비해주셔서
우린 외부에서 떡볶이 , 어묵을 냠냠 했다.
오늘 날씨 거 참 놀러가기 딱 좋은 날씨였다.
미친듯이 춥지도 않아서 밖에 외부 데크도
눈으로 경치 먹고 , 입으로 떡볶이 어묵 먹고
배도 든든히 채웠다면
이제 눈썰매 탈 준비 완🫶
스낵하우스 통해 나가면 이렇게 튜브가 쌓여있다.
깨끗하게 관리된 부분들이 너무 좋았다.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장은 야외에 있는
튜브로 타는 눈썰매장이며,
튜브 끌고 수동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그렇게 심하게 높은 길이 아니어서 이정도는
거뜬했다.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장은
혼자서 탈수 있는 코스 1 , 2인 이상 타는 코스 2개
총 3코스로 되어있다.
위의 사진은 2인 이상 코스
사장님들께서 친절하게 처음 탈때 어떻게
타는지 알려주신다.
이렇게 튜브를 일렬로 나열하고
따로 연결 고리가 있는게 아닌,
서로의 다리를 맞잡고 간다.
눈썰매 타러 와서 신난 어른이 어떤데?
1인으로 혼자 타면 사장님이
빙글빙글 돌려주신다.
VR효과는 없지만 전과장 시선
1인칭 시점 어떤데?
어른이 좀 멀미남 이슈 …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장은
2인 이상 같이 타는게 빅 이슈
모르는 사람들하고 바로 쪼인해서
타면 도파민 폭발
스피드도 즐기고 진짜 올 겨울
다 찢었다.
우리의 계획에 없던 대관령
와서 그누구보다 마감까지 제대로 뽕 뽑기 완🫶
사장님이 우리 맨 첨에 다들 커플끼리 왔는데
우리만 여자들 셋이 왔다고 놀리더니
계속 다른 팀들이랑 같이 타게 해주시고,
마지막 까지 타는 우리를 보고 아직도 안갔냐며 …
진짜 너무너무 재밌었다!
마무리는 여윽시 고기
냠!
잘 놀았습니다!
올 겨울 시즌 좋았어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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